여당, 오늘 당선인 워크숍…원내대표 선출·비대위 구성 총의 수렴

서청원·김성원·신보라 대표로 '당선자 집단 반성문' 발표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6 06:00:42

△ 오찬간담회 모인 與 중진의원들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6일 당선인 워크숍을 연다. 새누리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집단 반성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은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작된다.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원유철 대표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당선인 전원이 국민에게 인사를 드린다. 당선인들은 이어 '제20대 총선 공약 실천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다선(8선) 기록을 세운 서청원 당선인(경기 화성갑)과 지역 최연소로 당선된 김성원 당선인(경기 동두천·연천), 최연소 비례대표 당선자인 신보라 당선인이 당선자 대표인사에 나선다.

'집단 반성문'은 이 세 당선인이 대표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시도별 건제순, 비례대표순으로 당선자 인사가 있고 약 1시간 동안 당선자 토론이 이뤄진다. 이 토론에서 차기 원내대표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당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25일 원 대행 주재 오찬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선자 워크숍에서 차기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선임 관련 총의를 모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당선자 결의문' 채택으로 마무리된다.원유철(왼쪽 두번째)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중진의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4.25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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