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일베 회원 '명예훼손·모욕' 고소
경찰 "고소장 접수해 수사 착수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6:27:57
△ 기자회견장에 모인 어버이연합 관계자들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같은 보수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을 고소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강명기 부회장 명의로 지난 27일 일베 회원 한 명을 명예훼손·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회원은 지난 27일 일베 정치게시판에 "어버이연합은 테러리스트 단체다", "가스통들고 폭력으로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어버이연합", "어버이연합 지도층 룸살롱 출입등 호화생활" 등의 내용의 글을 남겼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곧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어버이연합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추선희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성동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