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구조 113명‧사망 659명‧부상 4605명'
29일 에콰도르 구조당국 보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30 13:33:04
(서울=포커스뉴스) 에콰도르 정부가 지난 16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규모 7.8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 이후 29일까지 113명이 구출됐으며 사망자 수는 659명, 부상자 수는 4605명으로 집계됐다. 마나비 지역에서만 64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실종자와 피난민 수는 각기 28일 42명, 2만9067명에서 29일 33명, 2만2421명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구조당국은 음식 구호품 2만2421개가 피해지역에 전달됐으며 166개의 학교가 중간 규모 이상의 피해를 입었고 긴급히 의약품과 휠체어, 목발 등의 의료도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376명 있다고 밝혔다.
재난 후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를 국가애도일로 지정했다.(만타/에콰도르=신화/포커스뉴스)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이후 29일까지 113명이 구출됐으며 사망자 수는 659명, 부상자 수는 4605명으로 집계됐다.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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