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클리블랜드전 무안타, 더 아쉬운 득점권 침묵
미네소타 박병호, 클리블랜드전 4타수 무안타…2차례 득점권에서 범타, 시즌 득점권 12타수 무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6 12:43:57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득점권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이은 득점권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나 더 아쉽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2루에서 3루 땅볼에 그쳤고, 3-2로 역전한 5회말 2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1이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때려냈고, 3-3이던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진에 그쳤다.
박병호는 4타석 중 2차례 득점권에 타석에 들어섰다.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올시즌 득점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득점권 뿐 아니라 주자가 있을 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올시즌 득점권 안타가 없다. 이날 2타수 무안타를 포함해 올시즌 득점권에서 12타수 무안타다. 삼진은 5개를 당했다. 주자가 있을 때도 1안타에 그치고 있다. 홈런 4개는 모두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미네소타는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0-2로 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기타석에 있다 득점하고 더그아웃을 향하는 브라이언 도저를 반기고 있다. 2016.04.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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