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 첫 좌익수 선발 출장…볼넷 2개 멀티출루

LA에인절스 최지만, 캔자스시티전 좌익수 선발 출장…1타수 무안타 볼넷 2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6 14:55:17

(서울=포커스뉴스) 최지만(LA에인절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좌익수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0이던 2회말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4-1이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5-1이던 6회말 2사 2루에서 또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대주자 크레이그 젠트리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안타는 없었지만 멀티출루(1경기 2출루 이상)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6-1로 승리했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차례 득점권에서 내야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 득점권에서 12타수 무안타다. 미네소타는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0-2로 졌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도 휴스턴과의 경기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이 3-2로 승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자리해 있다. 2016.04.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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