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서 '퀀텀닷 기술 세미나' 열어

삼성 'SUHD TV'에 채용된 '퀀텀닷'·'HDR1000' 등 기술 선보여<br />
아르헨티나ㆍ칠레ㆍ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서 현지 TV 시장 공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1 10:47:11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는 '퀀텀닷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거래선과 영상 전문가, 그리고 멕시코ㆍ칠레ㆍ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6개국 기술 전문 언론사들이 참석해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콜롬비아 매체 'NT24'의 한 기자는 "삼성의 새로운 퀀텀닷 기술은 현재 TV 시장에 존재하는 최고의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최근 출시한 삼성 SUHD TV는 10억 분의 1단위의 미세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가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또 'HDR(High Dynamic Range)1000' 기술을 통해 최대 1000 니트까지 밝은 영상을 표현한다.

올해 출시된 삼성 SUHD TV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해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하며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높였다. 또 적은 전력으로도 밝은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표현한다.

시장 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중남미 전체 UHD TV 시장에서 54.1%, 1500불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4.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멕시코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ㆍ칠레ㆍ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퀀텀닷 SUHD TV를 출시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는 '퀀텀닷 기술 세미나'에서 행사 관계자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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