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공기청정기는 '41만원대 제품'
전자랜드, 빅데이터 활용 <br />
건강가전 가격·판매 동향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1:38:32
△ [사진1]_전자랜드프라이스킹_2016_건강가전_가격동향.jpg
(서울=포커스뉴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공기청정기'의 가격은 41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은 빅데이터 통해 건강 가전제품군별 가격과 판매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판매가 급증한 공기청정기는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16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격대는 41만원선이었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의 구매가 늘었다.
전자랜드 아낙라이프의 안마의자는 99만원에서 350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됐다. 이중 184만원대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건강과 직결되는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정수기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필수품이 됐다. 정수기는 36개월 렌트로 이용 시 최소 약 35만원에서 최대 약 122만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가격대는 36개월에 약 104만원 정도로, 건강과 직결되는 식수에는 비교적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습기도 다시 관심을 모았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번식이 활발하고 호흡기와 피부질환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제습기는 최소 약 14만원에서 최대 약 59만원대의 제품까지 판매 중이며 인기있는 제품 가격대는 약 31만원이었다.
비데는 민감한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면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비데는 최소 약 19만원, 최대 약 35만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격대는 약 21만원으로 저렴한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욕기는 8만원에서 19만원대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매장 방문 시 최신 가전제품 외에도 건강 가전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65세 노인인구가 지난해 13.1%를 기록하며 사실상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만큼 건강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건강가전 가격동향.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