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대학총장에 '실용금융'강좌 개설 협조 요청
전국 339개 대학 총장들에게 편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01 09:45:03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9일 진웅섭 금감원장이 전국 339개 대학 총장들에게 '실용금융'강좌 개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진 원장은 편지에서 "이제 금융 지식은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 현대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대학생들이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기 어렵다보니 금융사기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이라고 소개했다.
또,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책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금감원 직원을 강사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실용금융 강좌가 개설된 22개 대학에 금융교육 강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 지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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