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 베이징 화마오점 개장…中시장 공략 박차
해외 16호점, 중국 내 8번째 매장<br />
비비고, 작년 매출 126% 상승…中성장세 가장 빨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09:56:40
△ [cj푸드빌_사진]_비비고_해외_16호점_中_베이징_화마오점_오픈.jpg
(서울=포커스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25일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열었다.
비비고는 화마오점 개점을 계기로 올해 중국 내 매장을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0년 중국에 진출한 비비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하면서 고급·안전·수입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한류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CJ푸드빌은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비비고 화마오점은 해외 진출 6개국 가운데 16번째 매장으로, 베이징 화마오센터(北京华贸购物中心)에 자리잡았다. 화마오센터는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 지역의 초대형 비즈니스 건축 단지다. 특급호텔·백화점·아파트·테마공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약 98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메뉴는 비빔밥·육개장·핫스톤갈비·강남치킨·두부김치·잡채 등 우리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를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글로벌화는 국내 식재료 및 관련 제품의 연계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 식문화와 K-Lifestyle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먹을 것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비비고 매장을 적극 늘리며 한식문화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레스토랑은 2010년 5월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중국과 미국 등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2012년에는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영국 런던의 중심가 소호 거리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미국·영국·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CJ푸드빌은 25일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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