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체 진단으로 에너지·예산 절감 및 수익창출 효과

에너지진단 용역비, 에너지절감 비용 등 3억6200원 예산 절감 효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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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 내부기관인 데이터센터,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우면산배수지와 외부기관인 국립경찰병원에 대한 에너지진단이 절감효과와 수익창출로 이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부기관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통해 시설개선 등으로 에너지절감 비용이 2억4300만원, 민간 용역비용 1억1900만원, 총 3억6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국립경찰병원에 대한 에너지진단으로 900만원의 수익도 창출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7%의 에너지절감을 목표로 서울시청사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난지물재생센터 등 총 3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억2000만원의 에너지진단 용역비를 절감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4년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 의무대상 시설은 구의·강북·뚝섬·암사·영등포·광암아리수정수센터와 우면산․노량진 배수지 등 수도시설 8개소, 물재생센터 4개소, 시청사 등 공공청사 32개소로 총 44개소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예산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3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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