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점포 소매업 2009년 이후 5년만에 42.7% 증가

무점포 소매업 중 통신판매업 수는 85.1% 증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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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의 '무점포 소매업' 사업체 수가 2009년 이후 5년만에 42.7% 증가한 반면 문화·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사업체 수는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점포 소매업은 점포 없이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팜플릿, 카탈로그를 통한 특정 고객 대상 판매와 신문·잡지·텔레비전·인터넷 등 매스컴 매체를 통한 판매를 포함한다. 또 통신판매와 방문판매, 자동판매기도 이에 속한다.

25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9년 이후 2014년까지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소매업은 무점포 소매업(42.7%)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12.7%),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10.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문화·오락 및 여가용품(-14.3%), 기타 가정용품(-12.7%)은 가장 많이 감소한 소매업으로 나타났다.

무점포 소매업은 2009년 4558개에서 2014년 6502개로 1944개 증가했다. 특히 무점포 소매업 중 통신 판매업은 2009년 2551개에서 2014년 4721개로 5년간 8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중 스포츠용품 소매업은 같은 기간동안 11.7%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한 게임용구 인형 및 장난감(-24.8%), 서적 및 문구용품(-22.4%), 음반 및 비디오물(-12.0%)은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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