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다카타社 에어백 리콜 독려…6개사 48개 차종 대상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차량번호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 확인 가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5 19:19:09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사태와 관련해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조속한 시정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은 에어백 충돌사고 시 일부 파손된 금속 파편이 승객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제기됐다. 국내에서는 수입차를 포함해 6개사 48차종 5만여대 차량이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 중 약 75%인 3만8000대에 대해 현재 각 제작사에서 리콜이 시행중이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1만2420대는 대기상태에 있다. 추후 부품이 확보되면 리콜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더 많은 차량의 리콜 시정을 위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재차 통지하고, 차량의 검사·장비·점검 시 리콜 대상 여부를 알리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해당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료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