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디트로이트 3연전 시작에 만나는 ML 데뷔 마이클 풀머
마이클 풀머, 포심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던지는 유망주…미네소타 선발은 필 휴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9 15:23:19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하루 휴식 뒤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다.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했다. 30일부터 디트로이트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박병호는 28일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타점(1경기 2타점 이상)으로 타선에 힘을 실었다. 아쉬운 점은 아직 득점권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30일 오른손투수 마이클 풀머를 선발 예고했다. 올시즌 불펜요원으로 활용을 기대했지만 투수 쉐인 그린의 물집 탓에 선발로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갖게 됐다.
풀머는 디트로이트이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유망주다. 2011년 뉴욕 메츠에 1라운드 지명됐지만 지난 시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93마일(약 150㎞)에 달하는 포심패스트볼은 홈플레이트에서 무브먼트가 좋다는 평가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도 구사한다. 특히 수준급 슬라이더가 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낸다.
올 시범경기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9경기 27승25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피홈런은 26개로 적은 편. 398과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이 385개나 얻어냈다.
미네소타 선발은 필 휴즈다. 올시즌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3.91.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하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오른쪽)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6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6.04.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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