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력기업'과 손잡고 '전력'분야 수출 적극 나선다
28일 전력그룹사·유관단체·협력기업 '전력분야 수출진흥 대책' 회의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8 14:53:24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그룹사, 협력기업 등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 위한 ‘전력분야 수출진흥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매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개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 4월 해외수출 전담 지원을 위해 한전 내에 수출협력처를 신설하고, 전년대비 2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 해외수출 촉진방안은 △대규모 시장개척단 구성 해외 로드쇼 개최 △중소기업 해외수출 역량 강화 지원 △수출 촉진을 위한 신용·금융·인력 지원 등 3가지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수출촉진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출촉진회는 해당국가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을 보내 현지 바이어 및 전력 구매자와 1대 1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또 한전은 배전, 송변전, 정보통신, 안전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협력연구개발 과제 대상을 한전 수요 중심 제품에서 '수출 목표' 제품으로 확대해 R&D에서 해외 수출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신기술 수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그룹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8개사가 포함돼 있으매, 유관단체는 전기산업진흥회와 전기공업협동조합이다.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효성,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기업도 한전과 손잡고 전력수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사옥.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