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 전 대표 영입인사 모임 '더 어벤져스'와 오찬
당선자·낙선자 어울려 선거 뒤풀이<br />
"축하와 위로 드린다"고 전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2 22:27:11
△ 문재인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총선 전 문 전 대표가 더민주에 직접 영입한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인 '더 어벤져스'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조응천 더민주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문 (전) 대표님께서 참석하신 더민주 영입자 오찬모임에 다녀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조 당선인은 "당선자에겐 축하를 낙선자에겐 위로를 하는 자리"라며 "진한 동질감을 공유하며 오랜만에 힐링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오찬에는 김병관, 박주민, 표창원 당선자 등 8명의 당선자를 비롯해 양향자, 유영민 후보 등 낙선자 7명까지 모두 15명의 영입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는 <포커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모임은 선거 과정에서의 불만이나 다시 만난 소회 등을 풀어놓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당선되신 분도 있고 낙선된 분도 잇는데 참 축하와 위로를 같이 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아쉬운 것도 있지만 얻는 소득도 있었다.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선거가 참 호남쪽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호남은 호남대로 우리에게 메시지가 있었다"며 "더 어벤져스가 어쨌든 초기에 상당히 당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사실이니 앞으로도 낙선자와 당선자 할 것 없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부산=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가야대로 주례럭키아파트 앞에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 후보 지원유세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4.11 박철중 기자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당내 문 전 대표의 영입 인사 모임인 '더 어벤져스'와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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