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성폭행 시도·폭행 서울대 초빙교수 '구속 기소'
홍콩시립대 부교수 정모씨, 강간상해 혐의로 기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2 15:18:21
△ [그래픽] 성희롱, 여성, 성폭행, 성범죄
(서울=포커스뉴스) 대학원생을 성폭행하려한 서울대 초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홍콩시립대 부교수 정모(42)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대 대학원생 A씨와 회식을 마친 뒤 나란히 숙소로 향했다.
정씨는 갑자기 A씨를 인근 컨테이너 뒤편으로 끌고 간 뒤 성폭행하려했고 A씨가 반항하자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리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A씨의 강한 저항 탓에 범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홍콩 유명대학에서 서울대로 초빙돼 근무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