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노쇼' 근절 위해 수수료 정책 도입

다음 달 1일부터 예약 부도 손님 대상 수수료 부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2 10:09:33

(서울=포커스뉴스) 에어부산은 예약을 하고 방문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근절을 위해 수수료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발권 손님을 대상으로 사전 고지 없이 예약한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는 '노쇼' 손님들에게 5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의 노쇼 수수료 부과 기준은 출발지별로 △한국 5만원 △일본 5000엔 △중국 250위안 △타이완 1300타이완달러 △홍콩·마카오 350홍콩달러 △그외 지역은 50달러로 책정됐다.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들의 노쇼 행태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도 홍보물 제작에 나서며 캠페인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이 이같이 노쇼 근절에 나서는 이유는 노쇼로 인해 사업자의 피해뿐 아니라 실제 이용을 원하는 손님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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