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아이콘' 가수 프린스 별세
향년 57세…부검 예정·사인 수사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2 08:26:59
△ 프린스 사망, 그의 생전 공연 모습들
(서울=포커스뉴스) '키스(Kiss)', '렛츠 고 크레이지(Let's Go Crazy)' 등을 발표하며 1980~90년대 팝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가수이자 제작자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57세.
프린스는 이날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챈허슨에 있는 작업 공간인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 엘리베이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지역 보안 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프린스는 오전 10시7분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보안 당국은 그의 죽음을 둘러싼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 지역 검시관은 그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프린스 홍보 담당자는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인이나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 등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미 일간 시카고트리뷴은 프린스가 지난주 애틀랜타 지방에서 자택으로 오는 비행편이 일리노이주에 비상 착륙을 한 후 병원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프린스가 몇 주간 독감에 걸린 상태였다고 말했다.(뉴올리언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퍼플 레인’으로 유명한 미국 팝가수 프린스(Prince Rogers Nelson.57)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은 그의 생전 공연 모습. 2016.04.22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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