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2016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 개최'…유소년 시스템 주제로 국내외서 교육

독일 현지서 유소년 시스템 교육 및 참관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1 15:37:01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0일부터 26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2016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선진 유소년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유소년 시스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K리그 각 구단을 이끄는 CEO들이 참여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18개 구단 CEO들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열린 사전 교육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내 유소년 육성 시스템 그리고 K리그 유소년 시스템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어 CEO들은 21일 독일 현지로 향해 독일 분데스리가 연맹 유소년 육성 정책 및 구단별 유소년 육성 시스템(샬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쾰른, 도르트문트)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르트문트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현장 분위기와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축구를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는 것은 물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선진 경영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CEO 아카데미 지난 2014년에 개설됐고 이번 차수를 포함 총 6차례 개최됐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기 위해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했다.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을 대상으로 하는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이밖에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 및 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 및 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 북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월20일부터 26일까지 5박 7일간 선진 유소년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유소년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2016 제 1차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