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소비자대상 VR·모의 비행장치 체험 운영
수원역 AK타운 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에 모형 설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1 15:43:29
(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이 시뮬레이터(모의 비행장치)와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소비자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수원역 AK타운 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에 항공기 조종 체험기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1일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베이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항공기 모형도 설치했다.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B737-800 시뮬레이터에서는 실제 교관이 배치돼 소비자가 직접 취항도시를 조종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항공기 모형 안에는 실제 항공기 좌석이 설치되고, 5월1일부터 운항하는 타이베이 노선 관광지를 VR을 통해 미리 둘러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어린이들이 제주항공 조종사와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AK플라자는 이번 조종 시뮬레이터, VR 체험과 함께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레이저쇼, 항공안전체험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험마케팅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에게 재미와 추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항공기가 대중에게 더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수원역 AK타운 내 설치된 제주항공 시뮬레이터에서 실제 조종사가 소비자에게 항공기 조종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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