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동국대 등 6개 대학 SW 중심대학 선정

1차년도 10억원, 2~6차년도 20억원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1 12: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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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민대, 동국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대학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2016년도 SW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국민대, 동국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이상 기존 SW관련 지원사업 수행대학 중 SW중심대학 확대 전환 대학) 및 부산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이다. 해당 대학들은 1차년도에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차년도부터 6차년도까지는 연평균 2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지난해 9월 1차로 8개 대학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2차로 6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총 14개 대학이 운영된다.

올해 선정된 SW중심대학들은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교육체계와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다. 신산업을 주도할 융합인재와 지능정보(AI) 등 핵심 분야 고급인재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SW관련학과 개편·확대, 별도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6개 대학의 SW전공자 정원이 711명에서 997명으로 40% 이상 증가하고, 4년 10학기제 도입(서울여대), 상호대화식 실습플랫폼 구축(한국과학기술원) 등 학교별로 창의적인 SW전공교육 혁신이 이루어진다.

또 복수전공 활성화를 위해 진입 문턱을 낮춘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국민대)하고, 물류·금융 등 지역산업과 SW의 연계전공(부산대), 스마트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SW의 융합전공(한양대) 등이 운영된다.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해외 교육 거점을 구축(동국대)하고, 글로벌 창업지원(한양대)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국민대) 등을 운영한다.

모든 SW중심대학들이 대학별로 특색 있는 청소년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SW에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미래부에서는 SW중심대학을 조기에 확대해 SW중심사회를 이끌어갈 꼭 필요한 SW인재가 적기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SW중심대학별 운영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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