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서울, 부리람에 2-1 승…조 1위로 16강 진출 확정
서울, 전반에만 데얀·박용우 연속골로 승기 잡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21:55:09
△ 서울_대_부리람.pn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프로축구 FC서울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데얀과 박용우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승점 3점 획득에는 영향이 없었다. 서울은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외국인선수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고광민과 고요한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다카하기, 이석현, 박용우가 나섰다. 3백은 오스마르와 김원식, 김동우가 구성했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거센 공세 중 전반 24분 데얀이 다카하기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카하기의 크로스를 박용우가 헤딩골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서울은 후반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몇몇 기회에도 추가골을 올리지 못했다. 최용수 감독은 데얀과 고광민 대신 박주영과 김치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22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2-1로 쫓겼다. 부리람 투네즈는 다카하기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서울은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은 승리를 추가하며 4승1무(승점 13점)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최종전 원정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한국프로욱구 FC서울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5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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