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하만덕 사장, 부회장 승진…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증권으로
정통 보험맨 경영 통해 경쟁력 제고 및 그룹 내 보험사 역할 강화 포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16:25:15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이자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한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하만덕 사장의 부회장 승진에 대해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박현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밝혔다.
하만덕 부회장은 1960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과 동시에 FC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 후 미래에셋대우 인수 통합 과정에서 전략 및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하만덕 부회장 승진 외에 변재상 법인총괄대표 사장 선임, 김재식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보직 변경 등을 함께 발표했다.
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을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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