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다음달 27일부터 사흘간 화려한 무대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 주제로 금마 서동공원 일원서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13:42:15

△ 익산서동축제2016… 5월 27~29일까지,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

(익산=포커스뉴스)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익산서동축제 2016'이 다음달 27일부터 사흘간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란 슬로건으로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동축제는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춰 서동과 백제의 유적이 있는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요일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대로 갖춘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축제는 서동의 탄생부터 무왕즉위식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형 축제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선발하는'서동선발대회'를 꼽을 수 있다.

대한민국 만 17세 이상~만 27세이하 남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5월 6일까지다. 총상금은 750만원으로 서동, 성충, 계백장군을 선발되며, 선발된 참가자는 내달 27일 '서동선발대회' 본 무대에 서게 되는 영광을 얻는다.

무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행렬단을 재현한 프로그램인 '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도 큰 볼거리다. 무왕의 즉위식까지 이어지는 행렬단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참여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퍼레이드 참여 신청은 4월 29일이며 총 2.15㎞ 거리를 행진하는 '무왕즉위행차'는 5월28일 금마농협에서 금마서동공원까지 행렬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건전한 신체와 정신 함양을 위해 매일 열리는 '건강한서동경연대회'는 활쏘기, 닭싸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서동무예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용감한 기백을 가진 멋진 꼬마 서동과 서동이 첫눈에 반한 예쁜 선화공주를 뽑는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가 열린다.

전북에서 출생하거나 주소지가 전북인 만4세 이상에서 만7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본무대는 5월29일 무왕무대에서 펼쳐진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서동축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기대감이 높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의 흥겨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포커스뉴스)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익산서동축제 2016'이 다음달 2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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