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유지태‧윤계상 주연 tvN '굿와이프' 대본 리딩 마쳐

미국 CBS 드라마 동명 원작 리메이크작…7월 8일 첫 방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11:39:01

△ tvn_굿와이프_대본리딩_단체컷.jpg

(서울=포커스뉴스) 전도연‧유지태‧윤계상 주연의 tvN '굿와이프'가 베일을 벗었다.

tvN은 20일 "새 드라마 '굿와이프'에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최근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함께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드라마 '굿 와이프'는 미국 CBS 드라마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했다. 승승장구하던 검사 태준(유지태 분)이 정치 스캔들에 휩싸여 구속되면서 벌어나는 일을 그린 법적 수사극이다. 태준의 아내 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로맨스가 필요해', '무정도시' 등의 이정효 감독과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전도연은 '굿와이프'를 통해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전도연은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역을 맡는다.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한 여성이 하루아침에 맞닥뜨린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며 온전한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혜경'의 남편이자 부장검사 '이태준'역에는 배우 유지태가 확정됐다. 유지태는 극중 정치인, 재계 거물, 심지어 검찰선배까지 죄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는 '대쪽검사' 이태준으로 분한다. 스캔들과 부정부패에 휩싸이며 구치소에 복역하게 되는 인물이다

윤계상은 로펌 대표 서중원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과거 김혜경의 학교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로 연을 맺어 곤경에 빠진 김혜경을 돕고 응원하는 캐릭터다.

이외에도 김서형, 나나, 김태우, 이원근, 박정수, 태인호 등이 합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tvN 새 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유지태, 전도연, 윤계상, 김서형, 나나가 최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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