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뉴욕 경선 압승" 예상
"공화당 1위 자리 확고히 할 듯"<br />
민주당 클린턴 우승 예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11:42:48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고향인 뉴욕주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외신이 19일(현지시간) 예측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10시 38분 현재 개표율 70% 상황에서 트럼프는 60.1%의 득표율을 얻어 뉴욕주 대의원 95명 가운데 79명을 확보했다.
존 카시크 오하이오 주지사는 25%,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14.9%의 득표율을 얻었다.
CNN은 트럼프가 뉴욕주에서 공화당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얼마나 크게 벌릴 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진영은 뉴욕주 압승으로 공화당 경선 1위가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대의원을 얻을 것"이라며 승리 연설을 했다.
그는 이어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등 5개 경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의원 과반인 1237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재 트럼프는 796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현재 58.4%를 얻어 버니 샌더스를 제치고 뉴욕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클린턴은 현재까지 1902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뉴욕주 경선에서 투표한 뒤 손을 들고 있다.(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4.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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