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슈렉’ 만난다…KT, 올레tv에 ‘드림웍스 채널’ 제공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서비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20 11:24:59
(서울=포커스뉴스) KT가 드림웍스와 손잡과 올레tv에서 ‘드림웍스 채널’을 서비스한다.
KT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DreamWorks Animation, 이하 드림웍스)과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KT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드림웍스 채널’을 5월3일부터 단독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2015년 7월 공식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우선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국내는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올레tv를 통해 5월부터 첫 선을 보인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한 상태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는 에미 상을 수상한 ‘줄리안 대왕 만세’와 인기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가자’,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숙한 캐릭터뿐 아니라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로봇 공룡 ‘다이노트럭스’와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도 24시간 단독 방영한다.
올레tv는 드림웍스 채널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오전 8시~12시 주니어블록을 별도로 편성하여 ‘쿵쿵짝짝 라라’, ‘찾아봐요, 제스와 함께’ 등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적이며 흥미로운 TV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KT는 드림웍스 채널 단독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 동안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고객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올레tv 드림웍스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고 131번 채널 체험존, 캐릭터 포토존 및 캐릭터 드로잉 존 등에서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연계한 이벤트도 있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5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저녁 6시~10시 뮤지엄 나이트 시간에는 특별 할인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드림웍스 채널이 KT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 것은 올레tv의 플랫폼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KT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는 드림웍스 채널이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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