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 지중해서 난민 200여명 구조

시칠리아 해변서 450㎞ 떨어진 해역…이탈리아로 인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21:58:09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해군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가려던 난민 214명을 구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프랑스 재무부 미셸 사팽 장관과 크리스티앙 에케르트 국무장관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여성 45명·미성년자 63명을 포함한 난민 214명을 구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군은 18일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을 막으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 국경관리청(Frontex) 활동의 일환으로 지중해를 순찰하던 중이었다.

난민들은 시칠리아 해변에서 450㎞ 떨어진 해역에서 구조됐다. 이들 대부분은 수단, 에리트레아, 시리아, 이집트 등 출신이다.

성명은 "프랑스 해군이 난민들을 이탈리아 당국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프랑스 해군이 18일(현지시간)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가려던 난민 214명을 구조했다.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4.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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