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235명에 장학금

"다문화가족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15:16:30

△ 2015_대표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소재 초·중·고·대학교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와 대학·전문대 등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원되는 장학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원된다.

또 장학금은 입학금, 등록금, 보충수업비 등의 학비로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지만 필요한 경우 학업에 필요한 교재비나 학교급식비, 교복구입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자녀 대상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이며, 결혼이민자 장학금은 대학·전문대 재학생 150만원, 사이버대 재학생 75만원, 방송통신대 재학생 35만원이다.

장학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 재학 다문화자녀는 서울시교육청의 추천의뢰를 받은 서울 소재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통한 '학교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대학생 다문화자녀나 결혼이민자의 경우 지도교수 및 학과장 등의 추천을 받아 개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 후 구비서류를 우편발송 해야한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높은 교육비가 부담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장학금 지원은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