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부품·소재산업 활력 방안은 기술혁신"
금속·부품소재산업委 열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14:51:22
△ 제1차_금속·부품산업위원회_01.jpg
(서울=포커스뉴스)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선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현덕 소재부품기획팀장은 '2016년 금속·부품소재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방항'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은 어떤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동안 부품·소재산업은 자동차와 조선,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의 경쟁력을 뒷받침해 왔다. 하지만 중국, 동남아 등 개도국의 거세진 추격과 내수시장에서의 국내기업 간 과당경쟁 등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하다는 것이 참석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의현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 위원장(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금속·부품소재 산업은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결정하고 고객사의 원가절감을 돕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혁신 촉진 전략과 판로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중소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는 철선, 밸브, 자동차 부품 등 부품산업과 철,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산업의 업종별·지역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창길 재료연구소 실장 등 2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의현 위원장(가운데)이 '제1차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