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김태영, K리그 홍보대사…사회공헌활동-유소년 지원 활동 참여

김병지, 역대 최다 출장 기록 및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 보유<br />
김태영,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전남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14: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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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전 국가대표 김병지와 김태영이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병지와 김태영이 K리그 홍보위촉식을 열었다. 김병지와 김태영은 K리그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K리그를 알린다. 연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나 축구 유망주를 키우는 다양한 유소년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위촉식에 자리한 허정무 연맹 부총재는 "K리그 역사상 최고 스타선수들이 홍보대사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하다. 국민에게 받은 큰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K리그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김병지는 K리그 통산 706경기에 출장해 이 부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1992~2000년), 포항(2001~05년), 서울(2006~08년), 경남(2009~12년), 전남(2013~15년) 등에서 24시즌간 활약했고 무실점 경기수에서도 229경기로 이 부문 1위다. 특히 골 넣은 골키퍼로도 잘 알려진 김병지는 K리그 통산 3골을 기록했다.

김태영은 1995년부터 현역에서 물러난 2005년까지 오직 전남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50경기 출장, 5골 12도움이다. 이밖에 지난 2013년 5월 K리그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선전한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김병지(오른쪽)와 김태영(왼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식에서 허정무(가운데) 연맹 부총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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