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1일 '주택통계 체계 개선 심포지움'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11:14:52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주택학회, 통계청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택통계 개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정부 관계자와 한국주택학회, 주택업계, 금융계 등 전문가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주택시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국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택통계의 부실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이창무 한국주택학회 회장의 개회사, 유경준 통계청장의 축사,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주택가격 통계, 재고‧공급 통계, 거래‧금융 통계, 융합·정책통계 등 네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주택가격 통계)에서는 가격통계(주택가격동향조사, 실거래가격지수)의 품질 제고 및 활용도 제고 방안과 최근 월세 확대에 따른 서민 주거비 부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형 주거비 부담지표 개발 방안 등이 다뤄진다.

제2세션(주택 재고‧공급 통계)에서는 주택수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공급통계 개선방안과 주택재고 통계의 패러다임 변화(소유 기준 → 거주 기준), 등록센서스를 활용한 주택재고 파악방안 등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제3세션(주택거래·금융 통계)에서는 미분양 통계 및 주택금융 통계의 개선과 ‘실거래가 신고’ 도입 10년차를 맞아 주택거래통계의 통계 생산 기준시점 등에 대한 재정비 방안이 논의된다.

김경환 1차관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기존 주택관련 통계의 발전적인 개선방향과 새로운 통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제시된 대안들을 주택통계 개선에 적극 활용, 국민들이 신뢰하는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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