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러시아를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세르게이 나리쉬킨(Sergey Evgenievich NARYSHIKIN) 러시아 하원의장과 만나 두 나라 의회 간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이날 나리쉬킨 하원의장과 함께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의 의제 및 공동선언문을 최종 조율하고 유라시아 각국의 의회지도자들을 초청해 한·러 공동만찬을 주최했다.

정 의장은 만찬 환영사에서 "유라시아는 주요한 고대문명의 발흥지였고 동서양을 이어주는 실크로드를 통해 인류문명의 진보에 기여해왔다"며 "유라시아 지역의 협력 강화는 동북아 평화와 세계번영 실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의 의미를 짚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하원의장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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