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용 휠체어 등 교통약자 서비스 선제대응

항공기내 특수제작 휠체어 탑재, 투게더 서비스 등 서비스 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9 10:25:25

(서울=포커스뉴스) 에어부산이 기내용 휠체어 탑재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작년 10월부터 기내용 휠체어를 전 항공기에 탑재하여 전 노선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기내용 휠체어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기내의 좁은 통로를 지나다닐 수 있도록 일반 휠체어보다 폭이 좁게 제작된 휠체어이다.

이는 작년 4월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서 기내용 휠체어 비치 건의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기내용 휠체어 외에도 에어부산은 회사 초창기부터 혼자 여행하기 힘든 장애 3등급 이상 장애인을 위해 투게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게더 서비스는 휠체어 지원과 앞 좌석 배정, 출발지 및 도착지 공항에서 전담직원의 도움을 포함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예약·발권을 돕기 위해 간편 예약사이트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작년 1월부터는 점자 안전브리핑카드를 전 항공기 기내에 배치해 시각장애인들의 비상상황 시 행동요령 및 안전정보 이해를 돕고 있다.에어부산 직원이 몸이 불편한 손님을 위해 투게더 서비스로 손님을 돕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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