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터키에 80만불 수출 계약

향후 5년간 터키 공·사립학교에 영어 콘텐츠 공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8 17:23:23

(서울=포커스뉴스)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터키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업 '둔야'와 계약을 통해 자사의 영어 교육 콘텐츠를 최소 80만불 규모로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둔야는 방송, 신문, 잡지,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업 구조를 갖춘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특히 영어 교육 유통 본부를 기반으로 터키 내 대형 학교들이 채택한 주요 출판 유통사다. 이를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는 터키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과 영업 라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제이엘에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는 카라멜트리 스토리북 및 러닝 세트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대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둔야는 이달부터 터키의 주요 공립학교와 대형 사립 학교에 카라멜트리 콘텐츠를 기본 커리큘럼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저작권 수출이 아닌 도서 유통 수출 형태로 계약을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 교사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각종 홍보와 프로모션에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정상제이엘에스 박상하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해마다 수출 품목을 늘려 터키 내 카라멜트리 인지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정상제이엘에스는 앞으로도 세계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이번 달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전인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과 세계 4대 도서전인 ‘런런 도서전’에 잇따라 참가해 세계 각국의 대형 출판·교육 업체와 사업 제휴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아부다비 도서전에도 참가한다.(서울=포커스뉴스) 터키 최대 미디어 기업 둔야(Dunya)의 불쥬 쿠쌈(Burcu Kosem, 왼쪽) CFO와 정상제이엘에스 페이즐 라헤르(Faizel Laher, 오른쪽) 해외사업본부 수석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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