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브닝브리핑] 여야, 21일∼5월 20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8 17:01:00

△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포커스뉴스) 그 힘들다는 월요일도 벌써 끝나갑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는 "인간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불행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힘들게만 느껴진 하루였어도 돌아보면 웃음이 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요. 바쁘게 지나간 오늘, 이브닝브리핑으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들어보세요.

◆21일부터 임시국회 개최 결정…민생·경제 법안 처리 논의


오늘은 총선이 치뤄진지 닷새째 되는 날입니다. 여전히 총선 후유증을 수습중에 있는 여야인데요.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개최키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선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 여야, 21일∼5월 20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 - 기사 바로가기)

◆박 대통령 "총선결과, 민의 받아들이고 따를 것"


총선 후 첫 공개석상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는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의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박 대통령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 것…새 국회와 긴밀 협력" - 기사 바로가기)
( ☞ 새누리 "박 대통령 '민생 최우선' 공감…야당 협조 필요" - 기사 바로가기)
( ☞ 더민주 "박 대통령, 총선 민의 겸허히 수용하라" - 기사 바로가기)
( ☞ 국민의당 "박 대통령, 총선 민의(民意) 인식 안이해" - 기사 바로가기)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사과한 롯데마트


길게 끌어오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롯데마트가 업계 최초로 '피해보상'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11년 원인 미상의 폐손상 등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14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인데요. 롯데마트가 입장을 밝히면서 다른 업계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 롯데마트, 업계 최초 가습기 살균제 첫 '피해 보상' - 기사 바로가기)
(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진상규명 우선”(전문) - 기사 바로가기)
( ☞ 가습기 살균제 보상, 롯데마트 “100억 마련” vs 홈플러스 “지켜보겠다” - 기사 바로가기)
( ☞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보상추진…피해자측 "재사과 해라" - 기사 바로가기)

◆보안카드 없어도 계좌이체 가능해진다


그동안 전자금융거래 시 꼭 거쳐야했던 '보안카드·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개인정보 인증 방식과 보안 기술 적용에 관한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금융사 사정을 고려해 바이오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인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보안카드·OTP 사용의무 폐지…휴대전화 인증 등 대체 - 기사 바로가기)

◆두산그룹, 인력감축이 미래다?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두산그룹이 올해 또다시 감원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희망퇴직으로 논란이 된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다른 계열사들도 인력이 줄어들면서 그룹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 두산그룹, 올해도 인력 감축하나?…“예정에 없다”vs“가능성 있다” - 기사 바로가기)

◆흔들리는 '불의 고리'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현에서 시작된 지진이 에콰도르에서도 연이어 터졌습니다. 지난 한달 새 환태평양 지진대(불의 고리)에서 규모 6.0이 넘는 강진들이 발생했는데요. 이를 두고 '대지진 시대'가 온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 '불의 고리' 연쇄 지진…초대형 지진 전조? - 기사 바로가기)
( ☞ 에콰도르, 7.8 강진 사망자 급증세 '최소 246명 사망' - 기사 바로가기)
( ☞ 일본 연쇄 강진으로 42명 사망·25만여 명 피난 - 기사 바로가기)

◆부산국제영화제 부당한 간섭…"보이콧 하겠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자부하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는 텅 빈 레드카펫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원들의 90%가 보이콧에 찬성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보이콧으로 영화제에 부당한 간섭을 한 부산시에 반대해 이러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 범영화인 비대위,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보이콧 결의 - 기사 바로가기)김인철 기자 4·13총선 후 첫 공개석상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DB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앤리조크 서울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2016.04.18 조종원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238명, 부상자 1천557명이 집계됐으며, 6개 지역에 긴급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신화/포커스뉴스 지난달 21일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채윤희, 정윤철, 이은, 이춘연, 방은진, 고영재, 안병호, 안영진(좌측부터)이 나란시 서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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