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예술인 10명 중 4명 겸업…낮은 소득이 원인
낮은 소득으로 겸업 활동…소득 연평균 1819만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8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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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낮은 소득으로 겸업을 선택하고 있다.
1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예술인들의 소득연평균은 1819만원으로, 10명 중 4명(40.1%)이 겸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구간별로는 500만원 미만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 없음이 21.0%, 소득 1000~2000만원이 16.8%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겸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낮은소득이 53.7%로 가장 높았다. 또 소득불규칙이 21.9%, 고용불안정 7.3%, 열악한 작업환경 5.1%, 기타 12.0%로 대부분이 소득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의 경우 전업예술인과 겸업예술인 모두 각각 60.9%와 77.2%로 프리랜서가 대다수였다. 저규직 비율은 전업예술인이 9.6%로 나타났으며, 겸업예술인은 예술활동 직업의 4.6%, 예술활동 외 직업의 18.9%가 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술분야 활동경력은 10년 미만의 예술인이 34.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10~20년 미만 29.8%, 20~30년 미만 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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