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20대 국회 최우선 과업은 민생 안정·경제 재도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8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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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13 총선 이후 첫 육성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중견기업계는 민생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모든 정당이 열린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은 18일 논평을 통해 "여소야대로 마무리된 총선 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인정과 그 바탕이 된 민의(民意)에 대한 겸허한 수용을 토대로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아가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에 따라 우리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업은 민생 안정과 경제 재도약,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특히, "20대 국회의 균형 잡힌 구도를 배경으로 이념적 당위에 입각한 정치적 투쟁이 아닌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숙의와 토론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은 물론 국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다양한 법·정책·제도 개선과 추진을 위해 정부와 모든 정당이 열린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계는 수출 확대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우리 사회 최대의 현안인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경제 체질과 사회의 온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강호갑 중견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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