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주먹' 테세이라, 전 챔피언 에반스에 1R KO승…25승 중 1라운드 17승

테세이라, UFC 온 폭스 19 메인이벤트에서 에반스에 1R 1분48초 만에 KO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7 14:08:34

(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이 강력한 펀치를 연이어 작렬시켰다. '돌주먹'에 상대는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테세이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파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온 폭스 19 메인이벤트에서 라샤드 에반스(미국)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양손 훅을 연이어 날린 테세이라의 패기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에반스는 버티지 못했다. 테세이라가 승리를 따낼 때까지 걸린 시간은 1분48초였다. 테세이라의 양손 훅을 연이어 허용한 에반스는 생애 첫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순간 정신도 잃었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오간데 없었다.

테세이라는 이날 승리로 25승(4패)째를 거뒀다. 그중 1라운드 승리가 17번째다. 묵직한 펀치가 트레이드마크인 테세이라는 챔피언 도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에반스는 부상 복귀 뒤 2경기 연속 패하며 예전 챔피언에 올랐을 당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UFC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UFC 온 폭스 19 메인이벤트 리샤드 에반스(미국)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테세이라가 2014년 10월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UFC 179 계체를 통과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2016.04.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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