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에 1분36초만에 KO승…왼손 카운터펀치 작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6 22:29:33
(서울=포커스뉴스) 최홍만이 16일 오후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아오르꺼러를 1라운드에 KO로 물리쳤다.
최홍만은 1라운드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부치는 아오르꺼러의 공격에 댕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의 안면을 노렸지만 30cm에 달하는 신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수한 주먹세례에도 불구하고 정타를 전혀 적중시키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최홍만에 아오르꺼러를 향해 왼손 카운터 펀치를 작렬시켰다. 이 펀치에 아오르꺼러는 그대로 기절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다운됐고 일어나지 못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공식 기록은 1라운드 1분36초만에 최홍만의 KO승이었다.
한편 최홍만은 경기 후 마이티모와의 결승전에 대해 "마이티모와는 두 차례 만나 일대일을 기록했다"며 결승전에서의 좋은 승부를 약속했다.최홍만(왼쪽)과 아오르꺼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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