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차세대 저장장치 3D 낸드기반 SSD 선보여

13~14일 열린 중국 인텔개발자회의에서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5 23:01:55

(서울=포커스뉴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저장장치로 불리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서버용 신제품을 공개했다.

SSD는 3D 낸드플레시에 기초를 둔 1TB짜리 SSD다. 낸드플레시는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 중국 선진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회의’에서 NVMe SSD 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가 1800메가바이트다. 최근 고객인증을 마치고 공급에 들어갔다.

최수환 SK하이닉스 NAND상품기획실장 상무는 “NVMe SSD는 개방형 클라우드 서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서버 고객의 시스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SSD의 성장세를 높게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SD 출하량 성장률은 20.2%다. 반면 2015~2020년까지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출하량 연평균 성장률은 5%에 달했다.SK하이닉스 3D 낸드기반 NVMe SSD-PE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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