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애경 사돈 맺어…정몽구·정몽준 등 범 현대家 한자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5 16:41:27

△ 신년사 하는 정몽구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54)의 아들 선동욱씨(28)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56)의 차녀 채수연씨(26)는 15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이 고문은 1985년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故) 선호영 회장의 차남인 선두훈 대전 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선동욱씨를 포함해 1남 1녀를 뒀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을 맡고 있는 홍미경씨와 결혼해 채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현대 측에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딸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대선 현대BS&C 대표이사와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상영 KCC명예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등도 자리했다.

애경에서는 채동석 애경그룹 유통·부동산 부문 부회장,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 부문 부회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외에 전두환 대통령 차남인 전재용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일가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됐다. 하객들도 특별한 출입통제 없이 자유롭게 오고 갔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시무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6.01.0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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