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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한황실문화원은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 중에서 문화원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어제시(御製詩) 사진전'과 '왕실내의원 체험' 운영을 함께할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원은 왕실문화의 대중화‧세계화, 역사문화창달을 위해 문화재청과 함께 경북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에서 다음달 초에 10일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지난 2014년 시범사업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궁중문화축전'은 지난해 첫 회가 시행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원은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 '어제시 사진전'과 '왕실내의원 체험' 행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어제시 사진전'과 '왕실 내의원 체험' 행사를 함께 운영할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창덕궁 인정전 회랑에서 진행되는 어제시 사진전에서는 도슨트,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도슨트'는 어제시와 사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며 1일 4명씩 근무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에 능숙해야 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을수록 좋다.
근무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29일은 교육을 받고 30일부터 다음달 15일 중 연속으로 5일 이상 근무해야 한다. 다만 다음달 9일은 휴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당은 세전 7만2360원이며 점심은 별도로 제공된다. 교육을 받는 29일에 대한 일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근무 후 국‧영문으로 된 인턴십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운영요원'은 안전관리, 물품운반, 행사운영지원, 자원봉사자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하루에 4명씩 근무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숙해야 한다. 문화원은 "물품운반 등 힘쓸 일이 많은 만큼 가급적 남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근무가 이어지며 이 중 연속 5일이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9일은 휴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당은 세전 4만8240원이며 점심은 별도로 제공된다. 교육을 받는 29일은 일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운영요원도 근무를 모두 마치면 국‧영문으로 된 인턴십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행사장 안내, 안전관리, 물품 배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총 50명은 모집하며 1일 10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 이상 학력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할 줄 알면 좋다.
29일은 교육을 받는다. 이후 30일부터 다음달 15일 중 연속으로 3일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은 제공된다.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하루에 8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창덕궁 성정각에서 진행되는 '왕실내의원 체험' 부문에서는 통역요원, 의녀(간호사),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통역요원'은 어의 및 관람객 환자의 진료 내용을 통역하게 된다.
'통역요원'은 총 3명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능숙해야 한다. 역사 및 한의학에 관심이 많으면 좋다.
다음달 4일 교육을 받으며 교육 다음날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당은 세전 7만2360원이다. 점심은 별도로 제공된다. 다만 교육일은 일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근무를 모두 마치면 국‧영문 인턴십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의녀'는 관람객 환자 진료를 돕는 역할을 한다.
4명을 모집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에 여자만 지원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숙해야 하며 한의학 및 의학 간호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다음달 4일 교육을 받은 후 다음달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근무한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당은 세전 6만9120원이며 점심은 별도로 제공된다. 교육일은 일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근무를 모두 마친 후 국‧영문 인턴십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운영요원'은 안전관리, 물품운반, 행사운영지원, 자원봉사자 관리 등을 맡게 된다.
4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 이상 학력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좋다.
다음달 4일 교육을 받으며 다음달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일당은 세전 6만9120원이며 점심은 별도로 제공된다. 교육일은 일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근무를 모두 마치면 국‧영문 인턴십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행사장 안내, 안전관리, 물품 배포 등을 하게 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1일 10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 이상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할 줄 알면 좋다.
다음달 4일은 교육을 받고 다음달 5일부터 다음달 8일 중 연속으로 2일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봉사활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점심이 별도로 제공되며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증된다.
모든 지원자는 지원행사부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학력, 경력이 기재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부를 자유양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aehan@imperialhouse.kr)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파일로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은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을 통해 전승된 유‧무형의 문화적 소산물을 발현시키고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에 대한 연구‧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효(孝)에 근본을 둔 정신문화를 창달하고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꾀한다. 동시에 이와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의 민족문화와 문화융성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문화원은 조선 왕실과 대한황실의 직계손인 황사손인 이원(李源)씨가 설립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왕조와 대한제국,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보다 깊은 지식과 정보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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