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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플래닛 11번가는 ‘젊은 소비’의 큰 손으로 떠오른 40~50대 남성을 겨냥한 ‘아재시대’ 기획전을 17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웃도어·디지털기기·패션잡화·걸그룹앨범·재테크도서 등 40~50대 남성이 선호할만한 95종의 상품을 최대 64% 할인가에 마련했다. 국민드론 시마 X5C는 4만4900원부터, 트렉스타 2016년형 GTX 트레킹화는 10만원부터, SK 설현 미니빔 UO 스마트빔2은 32만8000원부터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어울리는 바스(BASS) 로퍼는 7만원부터, 싸이닉 아쿠아옴므 기프트세트는 3만9900원, 뮤지스 블루투스 헤드셋은 2만5500원부터다. 레드벨벳 미니앨범 2집은 1만2500원, 에이핑크 콘서트 DVD는 3만8900원,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도서)는 1만2600원이다.

김현민 운영팀장은 “요즘 4050 남성들은 트렌디한 패션잡화부터 최신 스마트디지털기기, 걸그룹 앨범 등 젊은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4050 남성구매자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다”고 말했다.

전체 남성구매자 가운데 405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41%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3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꾸미는 아저씨를 지칭하는 이른바 꽃중년 트렌드도 4050 남성 구매자들의 온라인몰소비에 영행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4050 남성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분야는 △브랜드잡화(82%)△건강식품(61%)△수입명품(51%)△화장품·향수(50%)△신선식품(44%)△출산유아동·장난감(40%)△도서·음반(39%)△주방가전(29%)△반려동물용품(27%)△헬스·운동기구(23%) 순이었다.11번가는 4월17일까지 아재시대 기획전을 열고, 40~50대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스마트 기기와 걸그룹 앨범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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