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세비야, 빌바오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4강 진출 확정
홈에서 1-2로 패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4강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5 07:02:33
(서울=포커스뉴스) 올시즌 유로파리그 4강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은 세비야로 결정됐다. 홈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덜미를 잡혔지만 승부차기까지는 접전 끝에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비야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주안 스타디우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세비야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해 한결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어렵게 경기를 이끌며 패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빌바오는 후반 12분 아두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불과 2분 뒤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후반 35분 라울 가르시아가 극적인 역전 헤딩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결국 양팀은 연장전까지 치렀지만 끝내 기존 점수를 유지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빌바오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빌바오는 4번째 키커 베르나트 에체바리아 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실패해 4-5로 패했다. 빌바오는 그밖에 4명의 선수들이 모두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세비야는 5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 4강행을 확정했다. 세비야 소속 가메이로가 4월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주안 스타디우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장면.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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