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샤크타르·비야레알, 브라가·프라하 각각 꺾고 4강 진출 확정
샤크타르, 브라가에 4-0 대승<br />
비야레알, 프라하 원정서 4-2로 승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5 06:25:13
(서울=포커스뉴스) 샤크타르와 비야레알이 브라가와 스파르티 프라하를 각각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샤크타르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르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2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샤크타르는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샤크타르는 전반 25분만에 스르나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스르나는 코발렌코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따. 기세가 오른 샤크타르는 전반 43분 브라가 수비수 리카르도 페레이라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2-0으로 달아나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던 브라가로서는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치며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어 후반 5분만에 코발렌코에게 한 골을 내주며 0-3까지 뒤져 사실상 패배가 굳어졌다. 여기에 후반 28분에는 페레이라가 또 한 번 자책골을 기록하며 4골차까지 벌어졌고 결국 0-4로 패했다.
한편 비야레알은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원정에서 4-2로 대승을 거두며 역시 종합전적 2승으로 4강에 합류했다. 비야레알은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바 있다.
비야레알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비야레알은 전반전에 40%를 넘지 않는 낮은 점유율에 그쳤지만 전반에만 바캄부, 카스티예호, 브루노 소리아노가 릴레이 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비야레알은 후반 4분만에 바캄부가 또 한 골을 기록하며 4-0으로 달아나 프라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프라하는 후반 20분과 26분에 도칼과 크레이치가 한 골씩을 기록하며 2-4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비야레알 바캄부(사진 하단)가 4월15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 솔다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