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낙선 김문수 "수성구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여"
"지지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사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16:43:06
△ 김문수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가 낙선의 심경을 밝혔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 이튿날인 14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성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깊이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였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문수 후보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37.7%의 득표율을 얻어 62.3%의 지지율을 얻은 김부겸 당선인에게 패했다.(대구=포커스뉴스)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유세를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016.04.1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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