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갑 낙선 이성헌 "민심의 회초리 달게 받겠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지지와 성원 보내줘 감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16:45:33
△ 미소짓는 이성헌 새누리당 서대문갑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했다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낙선한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가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그동안 서대문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서대문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지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후보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40.3%의 득표율을 얻어 54.9%의 득표율을 얻은 우상호 의원에게 패했다.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 신촌역 일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성헌 서대문갑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2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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