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 낙선 권은희 "혼자 아닌 삼총사 덜 외로웠다"

"당선보다 더 큰 가치 얻었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13:59:06

△ 권은희 후보,

(대구=포커스뉴스) 이번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권은희 무소속 후보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낙선 심경을 밝혔다.

권 후보는 유승민 의원·류성걸 후보와 함께 했던 공동 유세를 언급하며"혼자가 아닌 삼총사여서 덜 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님 축하드린다. 류성걸 의원님은 애석하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좋은 결과는 못얻었지만 당선보다 더 큰 가치를 얻었다"며 "격려해주신 주민들이 계셔서 행복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권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정태옥 새누리당 후보에 패배했다.권은희 무소속 대구 북구갑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광역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서 마무리 합동유세를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16.04.13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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