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디든 PC로 3D지도 볼 수 있다"
웹표준 방식 적용해 액티브엑스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 안해도 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12:57:45
△ 2016031000082758464_1_(1).jpg(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서울의 어느 지역이든 3D입체 지도를 PC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의 서비스 범위를 기존 6개 구에서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해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웹표준 방식을 적용해 액티브엑스(Active-X)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어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0년부터 종로‧서대문‧강남‧서초‧용산‧중구 등 6개 자치구에 대한 3D 지도 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이번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3D 기본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울시의 부동산 서비스, 테마관광 안내 등을 추가했다.
또 국제 웹표준인 HTML5와 WebGL 등 최신 웹기술을 적용해 액티브엑스, 플러그인(Plug-in) 등의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3D지도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상,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5개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고도화작업을 통해 지하철역, 서울시청 등 공공시설 159곳의 3D실내지도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사용자가 3D입체지도를 응용해 직접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 서비스 확대는 정부3.0 정책에 걸맞게 3D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기반 구축이 목적"이라며 "향후 모바일을 통해서도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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